생계 보조받는 저소득층, 정부서 250불 보너스 준다
올 1월 현재 연방정부로부터 사회보장 연금이나 저소득층 생계보조비(SSI)를 받고 있는 수혜자는 오는 5월 '250달러 보너스'를 받는다. 연방사회보장국(SSA)은 4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달 17일 서명한 '경기부양안'에 따라 SSI 수혜자 등에게 '경기부양 지원금' 250달러를 일시불로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급대상은 1월 현재 재향군인 연금 수혜자와 철도청 연금 수혜자들도 포함되며 사회보장 연금이나 SSI를 다른 연방정부 연금을 동시에 받고 있어도 해당된다. 이번 조치로 가주에서만 600만명 미 전역에서는 5600만명이 지원금을 받게 된다. SSA는 '경기부양 지원금'을 오는 5월 말까지 지급을 끝낼 예정이며 4월 중 수혜자에게 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SSA 윌셔지부의 케이시 김 매니저는 "부부인 경우 경기부양 지원금 수표는 별도로 지급받는다"며 "이번 지원금은 매월 지급되는 연금이나 SSI 수령액과는 별도로 지불되기 때문에 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급 방식은 은행에 자동 입금되거나 수표 또는 '디렉트 익스프레스(Direct Express) 현금인출카드(데빗카드)로 지급된다. 김 매니저는 "오는 6월 첫째 주까지 수표나 현금 입금이 안돼 있다면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통보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800)772-1213 또는 www.socialsecurity.gov 장연화 기자